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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와 벌레, 루저 문화
자본주의와 벌레, 루저 문화 코로나로 일상이 정지되고 특히 자영업자에게는 하루하루가 힘겹습니다. “왜 일을 하세요?” “전세 값 올려주고, 애들 키워야지요.” 아주 자연스럽게 들리는 이 대화 속에는 제법 모순이 함축되어 있습니다. 마치 선글라스를 쓰기 위해 눈이 존재한다는 식의 논리입니다. 집과 애들이 자신의 삶에 목표가 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가장은 …
조진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