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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익환평전/김형수』를 읽고
대선의 충격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채 서재에 있는 문익환 평전을 꺼내 들었다. 무기력하고 암담하기만 한 현 상황에서 작은 빛줄기라도 찾으리라는 심정으로 평전을 다시 읽었다. 문익환 선생은 자신을 버리고 민족과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 스승으로 늘 다가온다. 70~80년대 암울한 군부 독재 시대 여러 차례 구속과 탄압에도 불굴하고 조국 민주화와 민족 통일을 위해…
백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