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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워도 외롭지 않다(정호승)
시를 읽은 지 오래되었다. 이전에 관심을 가졌던 시인은 김수영, 신경림, 김남주 등 사회참여 계열 시인들이었다. 이들의 시를 읽으면서 어두운 시대에 답답한 마음을 달랠 수 있었다. 최근 들어 문학 서적보다는 인문 서적을 주로 읽다 보니 시와 소설 읽기는 멀어졌다. 정호승 시인이 펴낸 『외로워도 외롭지 않다』라는 시가 있는 산문집을 읽었다. 정 시인의 책은 …
백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