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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이하며
새해를 맞이하며 새 아침 새 희망을 여는 종소리가 울리고 사람들은 저마다의 소망을 전합니다 바람이 귀 기울여 고개를 끄덕이면 나무들은 보석처럼 빛나는 언어로 합창을 합니다 어제와 오늘의 시간이 같은 듯 다른 듯 한 해를 보내고 새 해를 맞이하는 찰나 기쁨과 아쉬움 경건함과 자유가 공존하며 설레게 합니다 어느덧 일렁이는 바다에 당도하여 가슴 가득 붉은 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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