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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중증 치매환자라는 말을 빗대어 써서는 안되는 이유
아파트 숲으로 이루어진 도시 분당, 그곳에서 있었던 얘기다. 할머니 한 분이 어느 날 높은 층에서 1층으로 사뿐히 내려오셨다. 계단을 밟지도 않고, 엘레베이터를 타지도 않고, 그냥 내려오셔서, 그렇게 천사가 되셨다. 나중에 들은 얘기는 이랬다. 평소 명민했던 할머니지만 나이가 들어 찾아온 치매까지는 어찌할 수 없었다. 점점 치매가 심해졌다. 하지만 대부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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