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마를 주먹으로 때린 여자
청원닷컴 / 청원닷컴 편집인
기사 입력 : 2019.12.06 15:51
/ 최종 수정 : 12.06 15:51
퓨마를 주먹으로 때린 여자
자신의 애완견 살리기 위해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한 여성이 자신의 애완견을 살리기 위해 주먹으로 퓨마를 때리고 억지로 입을 벌리는 일이 발생했다. 하지만 그 애완견은 끝내 죽고 말았다고 현지 경찰관이 말했다.
지난 5일 남부 캘리포니아의 ‘시미 밸리’시에서 이 여성은 자신의 슈나우저(Schnauzer) 종 애완견을 잡아먹으려는 퓨마를 주먹으로 공격했으며 이 과정에서 상처를 입었으나 깊지는 않았다고 현지 경찰관인 케이쓰 아이젠하우어(Keith Eisenhour)씨가 현지의 KNBC-TV 방송에서 밝혔다.
퓨마, 미국 [사진 = Wikipedia]
그녀는 퓨마를 주먹으로 때리거나 팔꿈치로 쳤으며 퓨마의 입을 벌리려고 시도했다고 그 경찰관은 말했다. 경찰서장인 아담 다로우씨(Adam Darough)씨도 사건 담당 경찰관들이 퓨마가 뒤뜰에서 개를 먹는 것으로 목격했으나 곧 그 퓨마는 산으로 도망쳤다고 증언했다.
사건이 발생한 장소는 로스앤젤레스에서 북동쪽으로 35마일가량 떨어져 있는 야생지 인근이며 이보다 앞서 같은 지역에서 또 다른 개가 퓨마에 의해 상해를 입었다는 보도가 있기도 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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