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초동 대규모 집회 예정

청원닷컴 / 청원닷컴 편집인 기사 입력 : 2019.10.26 12:18 / 최종 수정 : 10.26 13:02

오늘 서초동 대규모 촛불집회 예정

검찰규탄 및 정경심 교수 석방 요구

오후 5시 공식행사 시작

주최측, 평화적 시위 당부

금일 오후 5시 검찰규탄 및 정경심 교수 석방을 위한 대규모 촛불집회가 서초동에서 개최된다.

‘북유게 사람들’이 주최하고 ‘문파들의 놀이터’가 후원하는 이번 촛불집회는 금일 오후 5시 공식행사를 시작해 오후 9시까지 계속되며, 최근 정경심 교수 구속에 따른 검찰 규탄과 석방요구가 주 목적이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 24일, 서울중앙지방 법원 송경호 판사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조국 전 법무장관의 아내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구속한 바 있다.

이날 촛불집회에서 참가자들은 정경심 교수의 즉각적인 석방과 윤석렬 검찰총장의 사퇴등을 주 이슈로 내세울 것을 보인다. 아울러, 검찰개혁등도 주요한 이슈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집회와 관련, 주최측은 현장에서 모금이나 판매, 서명운동을 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이런 일이 발생할 경우 질서유지인이나 상황실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평화집회의 원래 취지에 맞도록 행진이나 폭력사용의 절대적 금지를 요청했다.

한편 개싸움국민운동본부(개국본)이 집회개최 장소를 여의도로 옮긴 지난 19일부터 서초동 집회는 북유게 사람들이 주최하고 있는데, 지난 19일 집회에서는 참여자들이 서초역에서 교대역까지 도로를 모두 채우는 등, 당초 예상보다 훨씬 더 많은 인원들이 참여해 검찰개혁의 의사를 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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